이제는 조금만 더워도 땀이나는 한여름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봄이나 여름철에는 가볍게 마시면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을 많이 찾게 되네요. 그중에서 오늘 와이프의 pick은 pete's pure - 피츠퓨어 프로세코 와인입니다.
피츠퓨어 프로세코는 유기농 와인이자 비건와인으로 잘 알려진 호주와인입니다.
글레라(프로세코)라는 품종으로 만든 와인으로 다양한 와인이 있습니다.
2021년 빈티지로 알콜도수는 9.5도에요. 너무 과하지 않고 적당합니다.
도전과 모험을 좋아하는 와인 생산자라고 하는데 라벨의 표정도 매년 바뀝니다. 매년마다 사진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해서 꼭 기록을 해놔야겠어요.
(술취해서 기억을 못하는거라고 솔직하게 말해)
뒷면에는 재밌는 소개를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왠지 친근하고 편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색상은 연한 볏짚색입니다. 스파클링와인의 매력인 기포가 올라오고 마시면서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네요.
에어컨을 틀어도 뭔가 답답한 느낌이였는데 산뜻하게 가벼운 기분을 만들어 줍니다.
적당한 당도와 과일향이 좋습니다.
산도와 과일의 풍미가 적당히 벨런스를 맞춰주네요.
쉽게 골라서 식사때 한두잔 마시거나 여러명이 모여서 맛보면 좋겠습니다.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2만원대 가격대입니다.
#pete'spure